몇년전 테터툴즈(현 텍스트 큐브)를 개별적으로 호스팅을 받아 사용하다가, 블로거뉴스(현재의 다음뷰)에 가입후 트래픽(방문자)이 한번씩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블로그 접속이 어려워지는 일이 비일비재하자, 막대한(?) 비용을 들여가며 호스팅 서비스 업그레이드도 해보고, 개인 PC에 아파치 서버를 띄워 버텨보기도 하다가 용량 무제한, 접속 트래픽 무제한의 티스토리로 결국 옮겨 탔습니다.
포털 블로그들이야 원래 무제한인데, 왜 궂이 가입하기도 만만치 않은 티스토리로 옮겨 왔냐 하면, 티스토리가 텍스트 큐브 기반이기 때문입니다.
즉,텍스트큐브가 미리 설치된 환경에서 시작한다는 거죠.
텍스트 큐브는 포털 블로그와 비교 할 수 없는 개인화가 가능하며, 여러 개발자들이 힘을 모아 업그레이드 해온 설치형 블로그입니다. php 프로그래밍 능력만 되면 많은 부분을 자기 입맛대로 뜯어 고칠수가 있고,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수 있으며, 배포도 할수 있다는 거죠.
물론 막상 가입해보고 좀 실망은 했습니다.
호스팅 환경처럼 FTP가 제공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설마, 여러 문제가 있을수 있을텐데 FTP를 열어줄까 하는 반신반의도 물론 있었고, 가입후 180여일이 지나 초대장없이 가입이 된후 개봉하자, 역시 FTP는 없군요.
그래서, 텍스트큐브 개발회사가 티스토리와 유사한 텍스트큐브 서비스를 오픈베타로 서비스를 시작하자, 사실 관심이 동했습니다.
여차하면 갈아타야 겠구나 하고요.
그리고 가입을 해봤는데, 역시...
FTP 오픈은 무리가 있나보네요.
더우기 티스토리의 경우 쓸만한 플러그인이 있다면 티스토리측에서 사용하도록 올려 주는데, 텍스트큐브의 경우 그나마도 없습니다.
티스토리는 현재 다음(daum)에 텍스트큐브는 구글에 각각 인수가 되었습니다.
텍스트큐브가 구글에 인수가 되지 않았다면, 텍스트큐브는 티스토리 이상으로 가입이 어려웠을 터인데,
구글에 인수된 관계로 구글 아이디만 있다면 마우스 몇번의 클릭으로 블로그 개설이 됩니다.
(한국쪽 구글은 메인화면이 점점 더 복잡해져 가네요. 다른 국가는 여전히 검색박스 하나 뿐이건만...)
구글 계정 있으시면 바로 로그인 됩니다.
구글 계정은 유튜브와 플릭커등 여러 서비스에서 하나의 아이디로 들어가기에 만들어주시면 정말 편합니다.
티스토리도 다음 계정만 있으시면 됩니다.
로그인 하셔서 위의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시고, 처음 사용하실 스킨만 선택하면 바로 개설됩니다.
센터화면,
통계 페이지가 상당히 많이 변했네요.
기존 텍스트큐브(현재의 티스토리)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입니다.
더 다양한 정보가 제공됩니다.
포털블로그에서는 단순히 머릿수만 세는 데 반해, 이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주어 방문자를 더 늘리기 위한 좋은 정보가 제공되죠. 다음도 인사이드와 티스토리를 합쳐서 정보를 제공해 준다면, 이 것 못지 않을텐데...
스킨화면은 비슷합니다.
단, 쉬운편집이라는 딱지가 붙은 스킨이 있습니다.
이는 티스토리 메인화면에서 기존 스킨을 뜯어 고칠수 있는 "테터데스크 설정하기"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티스토리 테터데스크 설정하기 화면
구글 텍스트 큐브 쉬운편집 모드
그리고 핵심적인 부분, 텍스트 큐브는 FTP를 제공해서 자유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려줄 것이냐 하는 부분..
역시, 어렵겠죠. 티스토리와 동일합니다.
어짜피 불가능한 부분입니다.
악용의 우려가 많으니까요. 블로그와 관련없는 파일들의 백업장소로 활용될 우려도 있고,
그로인한 막대한 트래픽등 앞으로도 개인에게 무제한 용량의 FTP 오픈이라는 부분은 구글이라도 불가능할 겁니다.
그렇지만, 원본소스로의 접근과 플러그인 업로드 부분은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한번 짜 보심이..
텍스트 큐브도 다음뷰와 미투데이가 지원되네요.
플러그인이 아예 없다는 부분은 매우 아쉽습니다.
가장 특화된 차이점
티스토리는 다음과 텍스트큐브는 구글과 손잡았습니다.
그로인하여 티스토리는 다음의 서비스를 텍스트큐브는 구글의 서비스를 좀 더 쉽게 가져다 쓸 수 있다는 차이점이 가장 큰 듯 합니다.
구글 텍스트 큐브의 경우,
음악은 소리바다, 이미지는 플릭커와 구글,
동영상은 세계 최대의 유튜브와 각각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반면 다음은 동영상만 가능합니다.
대신 책이나 영화등의 정보로 바로 갈수있는
링크를 걸수 있도록 되어 있구요.
지도 연결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아래는 티스토리의 센터와 플러그인 페이지 화면입니다.
지금 당장으로서는 티스토리 쪽이 좀 더 유리하고 낫다는 생각입니다.
"시저4" 키워드는 글을 게시한지 6개월이 지났음에도 네이버 검색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옛날 같았으면 수백페이지 뒤에서나 검색되었을 텐데요.
즉, 네이버가 타회사 블로그에 대한 검색시 차별을 없애면서 모든 검색엔진에서 특정사 블로그 차별이 없어진 마당에 어느쪽이 트래픽 유치에 더 유리하다 할 것도 없구요.
(단 포털 메인만큼은 아직 포털 블로그 쪽이 유리 하겠지만..)
일단, 텍스트 큐브 좀 더 지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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