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왜 명품에 열광할까?
비싸기 때문이다.
비싸다는 것은 경제적인 여력이 없으면, 쉽게 갖기 어렵다는 의미이고,
그래서 명품은 자신의 경제력에 대한 과시이며, 자부심이다.
( 물론, 명품답게 좋은 품질도 따라오지만, 국산 최고급 브랜드와 비교하였을때 큰 품질이나 디자인 차이가
없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프라다폰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대중적인 폰이라 할 수 있는 아이폰과 갤럭시보다 저렴한 가격 또는 유사한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내가 가진 아이폰(32GB)이 구매당시 가격 98만원인데, 프라다폰을 8~90만원대에 개통 하는 것을 보니...
즉, 프라다라는 브랜드 가치는 없다는 의미이다.
프라다에 대한 자부심이 몽땅 사라지고 나면 남는 것은 제품 자체의 품질과 디자인만 남는다.
프라다는 사라지고 LG만 남는데, LG폰 안드로이드폰이 갤럭시와 아이폰과 비교하여 어떤 경쟁력을 가질까..
회사 직원들 20%가 아이폰이고, 70%가 갤럭시인데, 프라다폰을 이번에 개통한 사람을 보며,
와~ 프라다다!가 아니라, 어~ 왜? 미친거 아냐? 같은 반응이었으니..
20대 팔것을 한대만 판다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가격대를 2천만원대 정도로 책정했다면
양상은 또 달랐을 것이다.
개나 소나 가질 수 있는 폰에서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명품 프라다가 되었을테니..
LG가 이면으로 사라지고, 프라다가 돌출되며 사라졌던 자부심도 되돌려 주었을 것이다.
물론, 2천만원에 팔려면, 브랜드만이 아니고, 브랜드가 줄 수 있는 밸류어블한 가치가 더 보강되었어야겠지만...
폰에 한해서는 프라다는 경제력이 없는 누구나 가질수 있는 정말 하찮은 잡브랜드가 되버린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