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올린에 올라온 새글을 보다가, 우연히 전직 에로배우가 아찔소에 출연했다가, 봉변을 당한 인터뷰기사를 보게되었고, 아찔소 파일을 내려받아, 대충 훑어봤다.

너무 잔인한 장면 때문에 꺼버리고 싶지만, 꾹 참고 중간까지 봤다.
잔인함 때문이기도 했고, 이런 고도의 상업방송에 자본에 찌든 인간군상들의 하찮은 말장난 방송을 어떤 연령대와 계층을 상대로 만드는지 모르겠지만, 잠시도 집중해서 보고 있기 힘들기도 했고...

감정따위가 존재하는가 싶은 악랄한 연출자에게 화도 나고, 궂이 그걸 확인하기 위해 거짓말로 위기를 넘기고자
하는 여성에게 확인사살까지 하는 잔인한 킹카 녀석에게도 화가난다. 왜 많은 직업중에 하필 그런 직업이냐고 몇번이나 되뇌이는 자기 중심적 사고를 가진 녀석이 맘씨 좋은 인물로 끝까지 도배되는 것도 짜증난다.

일본처럼, 리얼섹스를 하는 포르노에도 출연하고, 결혼도 하는 그런 개방된 사회가 아닌, 폐쇄적인 국내환경에서
그만큼 잔인하고 인격모독적인 행위가 있을까.

본인이 별로 개의치 않는다면 모를까, 본인이 밝히기를 꺼려 한다면, 당연히 보호 해주었어야 함에도,
연출자는 무슨 생각에서인지, 전혀 보호장치 없이 모두 드러냈다.

직업에 귀천은 존재하는 세상이지만, 천한 직업이라고 해서 비난 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
자신의 삶의 찌꺼기를 대신 치워 주는 다수가 있기에, 자신이 직접해야할 더럽고 어려운 일을 대신 해주는 이가
있기에, 자신이 편하게, 힘들이지 않으며 살고 있음을 생각 해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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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l oktour 트랙백 0 :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