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괴로워

2007/03/24 16:47 from 일상다반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잘 빠진 코미디...
1시간 30분을 오로지 웃겨야 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지루하게 민족감정도 동원하고, 정치인도 욕해보는 그런 영화와는 다른 재미있는 코미디 영화 한편 봤다.

일본만화가 원작이라지만, 원작과 같은 부분은 단 한 부분도 찾아볼 수 없다. 원작은 카피도 어려운 스토리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로서도 적절할지 의문일 만큼, 엽기적인 여성이 등장한다.
그런점을 보면,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일본에 뒤지지만, 드라마 연출능력은 한국이 앞선다는 느낌이다.

일본의 좋은 스토리와 영화적 영감을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 한다면, 좋은 모델이 되지 않을까 싶다.

마리아를 부를때, 수술 사실을 고백할때,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비슷한 처지라면 동지애라도 느꼈을테고, 그래서 콧등이 시큰해지는 것일텐데,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몇몇 대사는 가슴을 후벼판다.


" 가슴을 찢어놓고 휴지로 될 것 같아요? "

" 시선 받는게 그렇게 불쾌해요? 그럼, 바라보는 것밖에 아무것도 할수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건데요? 그 사람 발자국이라도 바라보고 싶은 마음,  좋아한다고 당당히 나설수 없는 마음을 당신이 알기나 하냐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 더 적극적으로 살아야겠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는다고 하지 않았나...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찔소에 출연한 에로배우  (1) 2007/03/27
알려진 개인정보 거래업체들...  (0) 2007/03/26
미녀는 괴로워  (1) 2007/03/24
DSLR 시작합니다.  (0) 2007/03/20
방문자가 급증했다.  (1) 2007/03/20
미안하다 태권V  (0) 2007/03/20
Posted by yol oktour 트랙백 1 :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