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LG에 키보드 공장이 있을리 없는데, 삼성과 LG브랜드를 달고 키보드가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당연히 OEM 일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OEM도 해당기업의 명예가 걸린 만큼, 충분히 제품질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고, 제품에 대한 AS를 주문자가 담당하는 만큼, 브랜드를 믿고 제품을 구입한다.

그러나, 실제 삼성과 LG의 키보드를 구입해 보면, 기존의 중국산 키보드들과 차별성이 거의 없다.
벌크제품이야 100개를 사면 2개는 사자마자 버리고, 20개는 한달내에 버리고, 1년내에 나머지 78개를 버리게 된다는 것까지야 벌크이다보니 라는 생각에 이해를 하게 되는데(회사에서 1년에 200여개정도 구입함),

정품이랍시고 유통되는 키보드도 별반 다르지 않아, 참다 못해 택배비가 더 나갈지 모를 AS를 의뢰하기로 했다.
다음은 키보드 뒷면에 붙어 있는 표식이다.

생산자 : 동관초열전자 유한공사 (중국)
인증받은자의 상호 : (주)지피전자
AS 상담 : (주)시머스전자


뭐가 이렇게 복잡한지.

제조자 : 삼성전자 중국법인, 판매자 삼성전자.
이런식은 아니더라도, AS만큼은 삼성이 해야 한다.
그래야만 제품에 대한 감독이 가능 할 것이므로....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붙어 있지 않았다면, 구매하지 않았을 제품이다.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붙어 있어 삼성이라면, 이정도는 될것이다라는 생각에 주문을 했고,
결국 흔히 유통되는 3천원짜리 키보드에 삼성값 2천원을 얹어 5천원에 바가지 쓴 셈이다.

앞으로는 로지텍등 키보드 전문기업이 동남아나 중국공장에서 만들어 내놓는 제품을 구입하기로 거래선을 바꾸었다.  집안을 둘러 봐도 온통 삼성제품이지만, 정작 삼성이 만든 제품이 없는....삼성의 광범위한 브랜드 판매.

힘들게 키운 브랜드 여기저기 팔아서 브랜드 장사 하다 이미지 실추하지 말고, 제품 기술력에만 집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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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키보드와 삼성물산 키보드는 다르지만, 결국 둘다 OEM이더군요.
삼성물산은 수입전문회사입니다.
Posted by yol oktour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