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paran)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에 대한 사은차원에서, 좋은 보험상품이 나와서 소개 시켜드리는 데요."
초창기 TV광고를 보고, 가입한 기억만 있을 뿐, 사용해 본 적은 없는...

그런데, 궂이 이용해 주셔서 고맙다니, 자주 사용해 주는 고객에게는 쓸개라도 뽑아주겠구나.

전화를 두 세통 받고나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 일쑤였는데, 이번엔 귀찮지만, 아예 탈퇴를 해버렸다.

수백개의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해왔고, 덕분에 간혹 스팸전화를 받지만, 유별난 업체들이 좀 있다.
그리고 반드시 물어보는 편이다.
내 개인정보를 어떻게 알았냐고...

파란,인터파크,롯데...
본 사업은 팽개쳐두고 개인정보 거래를 수익원중의 일부로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
보험사 상담전화 한 통을 받는 조건으로 약 3천원~1만 5천원 정도의 돈을 주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다.

각종 게임사이트나 유료콘텐츠 관련업체에서는 보험사에 핸드폰 번호와 이름을 입력하는 조건으로 위에 상당하는 캐쉬를 적립해준다. 상대업체에서 필요로하는 연령등을 필터링 한 개인정보 1건당 1회 거래가격이 그리 작은 돈이 아님을 알수 있다.

습관적으로 회원가입시 핸드폰 번호를 즉석에서 만들어 1234-1234 식으로 대충 기재해 오던 습관이 있어 왔는데,
만약, 모든 사이트에 가입시 제대로 핸드폰 번호를 남겼다면, 더 많은 사이트를 통해 더 많은 스팸전화가 걸려왔을 것이다.
경품 수령 운운하며, 핸드폰 번호를 제대로 기재하게 하거나, SMS로 핸드폰 본인인증을 하는 업체는 스팸전화는 각오를 해야할 듯하다.


받는 전화의 상당수가 복리식 연금보험 가입을 요구하는데, 복리도 복리 나름이지, 복리식 저축이 아님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다지 쓸모없는 보장 보험에 장기간 예치로 물가 인상율이나 따라 잡을지....
결국 보험도 아니고, 저축상품도 아닌 어중간한 상품..

모은행 본점 직원과 만나 20분이나 실갱이하며, 상대방의 장점 공격에 내가 생각하는 단점 공격으로 맞붙었다가 결국 포기하고 돌아간... 오늘의 천만원과 십여년뒤 천만원이 같은 가치를 지니지 안을터인데, 오늘의 가치로 고객을 현혹하는 무모한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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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l oktour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