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th USA President  Andrew Johnson ( 1865-1869 )

 제 17대 미국 대통령 앤드류 존슨은 편모 슬하에서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 한 대통령으로 많은 진통속에서 당선이 된 대통령으로 유명합니다. 재임중 어느날, 그는 밀실에서 국무장관과의 단 둘만의 회동 이후, 비밀리에 재정적으로 어려워진 구 소련으로부터 720만 달러(현재 가치 16억 7천 USD)의 작은 돈으로 알래스카를 사들이는 결정을 전격적으로 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연한 결과이지만, 국회로부터 수 많은 비난과 비아냥을 들어야 했으며, 국회는 이후, 알래스카라는 얼음 덩어리 황무지의 정확한 실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조사단을 파견 하였으며, 그 들로 부터 전혀 기대하지 못하였던 답을 듣게 된답니다.


"알래스카는 엄청난 순금 매장량과 풍부한 어족자원, 광활한 산림 자원과 풍부한 매장량의 석유자원이 무궁 무진한 진정한 기회의 땅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기회는 항상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것이 기회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 대다수의 국회의원들 처럼, 아이스박스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알래스카의 가치를 몰랐던 구소련처럼..... 앤드류 존슨은  기회를 볼 줄 아는 판단력이 있었고, 그래서 그는 특별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2005년 여름, 오케이투어 알래스카 기획전을 열며, 적었던 글입니다.


글을 읽다보니, 이명박 대통령이 떠 오르신다구요? 지금 비록 욕먹지만, 청계천이 그러하였듯, 대운하도 결과적으로 칭찬을 듣게 될 거라구요?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돌리겠습니다.


구 소련으로부터 미국이 사들인 알래스카의 가격은 한화 1조 7천억정도입니다.  면적은 153만 평방 Km로 한국(남한)의 15배(미국의 1/5) 규모이구요.  개인에게는 재벌이 아니고서는 만져보기 어려운 엄청난 금액이겠지만(한달 이자만 받아도 땡큐 하겠음), 우리의 소득 규모를 놓고보면, 이 돈이 얼마나 껌값인지 알 수 있는데, 여의도 땅의 구석자리 아주 조금만 똑 떼어서 팔면, 한국의 15배 크기인 이 알래스카를 통째로 살 수 있습니다. 정말 자일리톨 한통 값이죠!


기네스에 올려도 좋을 부동산 투자의 마이더스 손, 앤드류 존슨, 그래서, 그는 참 멋진 대통령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도 러시아에 뭉치돈을 제공한 멋진(?) 대통령이 있습니다.  퇴임뒤에는 삥땅(?)한 비자금 규모만 알래스카의 1/4을 구입할 수 있는 돈이어서 사회적인 충격이 컸었죠.


신세대 분들중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잠시 집고 넘어가자면, 구소련 마지막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쵸프가 91년 4월 제주도를 찾았을 때 盧泰愚(밥그릇:노,클:태,어리석을:우) 전 대통령이 고르비(고르바의 애칭)에게 제공한 돈으로, 미화 30억불(수교 대가성 14억불 선제공)입니다. 알래스카를 두 번 살 수 있는 돈인데, 아마, 이 돈 아직도 다 회수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몇 번 뉴스를 통해, 차관의 대가로 퇴역한 러시아 군함을 고철용으로 들여오고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래 저래 퉁쳐주고 있음에도 아직 전액회수는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때, 혈세로 퉁치자고 했다가, 많은 반발을 산적도 있었죠.


조금 서론이 길었는데, 저 역시 고리타분한 관광지의 히스토리 따위를 들쳐내고 싶지는 안습니다만, 알래스카는 조금 독특한 역사로 인해 꼭 한번 소개하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배 아프죠. 알래스카가 우리 땅이었다면.... 하는....



알래스카에도 여름이 있습니까?  빙하와 얼음으로만 기억되는 땅!



알래스카에 여름이 오면, 꽃이 피고,얼음이 녹으며, 산들도 초록색으로 옷을 갈아입습니다. 물론, 만년설산과 만년빙하는 그대로이지만, 기온은 확연히 올라갑니다. 그러면서, 반팔을 입고 활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기후가 우리의 5~6월 초여름 날씨까지 상승합니다. 여름 최고기록은 33도, 또한, 알래스카의 여름에는 우리와 달리, 비가 거의 오지 안습니다. 그래서 습하지도 안습니다. 그만큼 더워도 불쾌하지가 안습니다. 그야말로, 가장 살기 좋은 기후 천국이 지속 됩니다.


24시간 해가 지지 않는 밤!

더욱이 극지방에서만 관찰 가능한, 백야가 서서히 시작됩니다. 북반구이기에 여름이면 해가 길어지고, 겨울이면 짧아져 겨울에는 수십일까지 해가 뜨지 않고 여름이면, 수십일간 해가지지 않는 시간이 지속됩니다. 이 역시 지역적 격차와 일자에 조금씩 영향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여름이면 점점 해가 길어져 20~24시간까지 해가 길어져 온 종일 해가 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밤이 되면, 머리위에서 이글거리는 것이 아니고, 해가 기운채 다음날 아침까지 유지되는 것입니다.



겨울에 만나는 오로라 현상

라틴어로 '새벽'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오로라는 북극과 북극에 가까운 냉대 극지방에서만 발견되는 신비한 현상입니다. 알래스카 역시, 오로라 현상을 관찰하기 좋은 지역이지만, 아쉽게도 여름 여행에서는 오로라를 볼 수 없습니다. 이 오로라는 태양광 태양의 전하와 지구의 자기장이 만나 일어나는 일종의 방전현상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즉, 자연현상이 아닌, 우주쇼라는 의미입니다. 화려하고 일정하지 않은 빛들이 순식간에 이곳 저곳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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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l oktour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