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는 오사카의 일정이 진행됩니다. 일본의 두번째 대도시, 느낌으로는 동경보다 더 크다고 생각되었던, 대도시속에서의 체험들.... 기대가 됩니다.


관광으로서는 마지막날이될, 4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라면박물관입니다.  오사카의 교외에 떨어져 있어 한시간 가까이 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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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박물관

라면박물관이라는 명칭으로 알려진 박물관은 일본 곳곳에 많이 있으며, 한국 관광객들도 오사카와 요코하마의 라면박물관은 많이 가 보셨겠지만, 이 곳은 국내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곳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ㅋ~  제가 최초로 소개합니다.


안도우 모모후꾸, 라면의 창시자입니다.

안도우 모모후꾸를 기리는 박물관 같다는 느낌입니다. 다른 지역, 그리고, 오사카의 다른 라면박물관도, 라면을 주로 전시하고,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시설이라면, 이 곳은, 진짜 박물관 같은 분위기가 다소 배어 있습니다.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만든 전시물을 보며, 역시, 안氏는 일본이나, 한국이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최초의 라면이 만들어졌던, 가게를 그대로 복제하여 만든 집이라고 합니다.

제작연도별로 빼곡히 들어차 있는 라면들... 다른 라면박물관과는 달리, 일본내에서 만든 라면만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안씨 형님이 연도별로 개량시켜온 라면의 발전흔적입니다.

최초의 라면인 새우 라면은 면에 양념을 하여 튀긴후, 뜨거운물에 넣어 불려 먹는 형태였습니다. 스프개념은 추후에 나온 것이고, 최초의 라면은 면 자체에 양념을 하는 방식입니다.

1958년, 세계 최초의 라면.

맛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만...


1971년 최초로 컵라면을 발명했다고 하네요. 71년이면, 어머니 뱃속에서 뼉다구가 조합되고 있던 시점인데,  우리나라에 컵라면이 들어온것은  80년대이니 최소 10년이상 빨랐다는 의미가 됩니다.



세계최초의 뜨거운물이 나오는 라면자판기입니다. 이것 역시 10년이상 앞서는 군요.


안씨형님이 특히 위대한 것은, 라면용기와 비닐포장법, 라면을 컵에 담는 기술등 수많은 전세계 특허들을 모두 공개를 했다는 것입니다. 공개만 하지 않았다면, 전세계 라면제조업체들은 엄청난 로얄티를 지불했어야 합니다.역시 안씨는 사리사욕이 없습니다.


우주식으로 개발된 라면입니다. 우주의 무중력 상태의 특성문제로 국물없이 걸쭉하게 만들어 한덩이씩 먹도록 되어 있답니다.


일본 최초의 나사 우주인이 무중력 상태에서 시식하는 장면을 VTR로 볼수 있습니다.


궂이 단 한 사람의 우주인에게 그 다지 영양가도 없는 라면을 고안해서 먹이는 이유? 역시 뛰어난 상술, 배울만 합니다.


국가별 라면 소비규모.
갯수로는 중국이 1위, 인구대비 인도가 1위, 한국이 2위군요.
놀랍지만, 라면은 이미 전세계에 뿌리내린 식품입니다.


지역별 특산라면들...


가장 인상적인 북해도 라면

게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갑니다. 가이드曰, 북해도 라면, 죽여주지~ 최소 한달간은 든든하다고.. 미식거림 때문에... ㅡㅡ;  한국인 관광객 데리고 갔다가 뒤집어 졌다고....


옛날 방식 그래도 라면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도 해 볼수 있습니다. 집에서 손쉽게 라면을 만들어 볼 수 있겠네요. 그러나, 문제는 최소 석달전에 예약을 해야만 할 정도로 예약이 밀려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아쉬워 할필요 없습니다. 300엔짜리 컵자판기에서 빈 용기를 하나 사시면, 직접 컵라면을 즉석에서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빈용기에다 자신만의 디자인을 합니다.

쑥스럽구만, 이거 ㅡㅡ;

그 다음부터는 전에 봤던 그 과정 그대로 만들어집니다. 컨베이어 벨트에서 라면컵이 라면을 씌우고,

라면스프를 고릅니다.
씨푸드 양념에, 헬로우 키티모양의 계란지단, 새우,파등을 선택했습니다.

양념 한가지에, 재료 3가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가이드가 파를 않넣었다고, 파 추가를 요구했는데, 단호하게 거절 당했다고...  중요한 손님일지라도, 원칙에 충실한 부분, 역시 일본 답습니다.

압축된 과정이고, 작은 기계들이지만, 실제 공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 이렇게 빵빵하게 비닐 포장을 하는 이유는, 파손방지의 목적도 있겠지만, 가방에 집어 넣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실제로, 가방에 집어 넣지 못하도록 이렇게 크게 공기충전을 해준 결과,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을 탑승하며, 목에 걸고 다녔고,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저 또한, 슈트케이스에 담지못하고, 덜렁덜렁 집까지 가져왔습니다. 지하철도 탔으니, 한국에도 많이 홍보가 되었겠네요.

내가 만든라면, 최소 몇년간은 벽에 잘 걸어 두렵니다. 홀랑 까서 벌써 물부은 사람들도 있으려나...

Posted by yol oktour 트랙백 0 : 댓글 0